극가성비, 인텔 12세대 사용자를 위한 메인보드 [ASUS PRIME H610M-A D4 STCOM]

극가성비, 인텔 12세대 사용자를 위한 메인보드 [ASUS PRIME H610M-A D4 STCOM]

 



#H610M, #인텔12세대, #에이수스, #에스티컴, #STCOM, #ASUS, #메인보드, #메인보드추천, #가성비메인보드



대부분 신제품이 출시했을 때 하이엔드 제품이나 그에 근접하는 퀄리티의 제품이 가장 잘 팔릴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매출은 그렇지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보급형이나 그보다 아래 등급의 제품이 가장 잘 팔리며 매출 대부분을 차지한다. 물론 새롭게 선보인 인텔의 12세대 역시 앞서 언급한 이유에서 세분된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메인보드 제조사를 역시 이에 걸맞은 제품을 내놓았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ASUS PRIME H610M-A D4 STCOM’은 가성비 PC 구성을 위한 M-ATX 규격의 메인보드이다. H610 칩셋 기반 인텔 12세대 CPU를 지원하며 ASUS만의 전원 관리 기술 EPU, Digi+ VRM Control가 적용되었다. 6+1+1 페이즈 전원부에는 H610 칩셋을 사용한 제품군 중 유일하게 히트싱크가 부착되어 있어 안정성과 수명에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듀얼 M.2 슬롯, 12V 헤더와 5V 헤더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RGB 기기를 장착할 수 있다.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떤지 지금부터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패키지 박스. 제품에 대한 주요 특징과 스펙, 각종 인증 내역 및 시리얼 넘버, 인텔 12세대 지원 여부, HDMI, 윈도우11 정식 지원, ASUS AURA SYNC, aRGB GEN2, 유통사인 STCOM의 3년 품질 보증 마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보드는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정전기 방지 비닐로 포장되어 있으며 그 아래 사용 설명서, SATA 6Gb/s 케이블 × 2ea, 백 패널, M.2 추가 나사, 드라이버 CD, 사용자 가이드 기본 구성으로 제공된다.

ASUS PRIME 시리즈를 상징하는 블랙과 실버톤 조합에 특정 패턴을 더해 세련미를 더했다. 표준 M-ATX 규격에 H6100칩셋 기반, 인텔의 12세대 CPU, 1700 소켓을 지원하며 6+1+1 8페이즈 전원부, 히트싱크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D.O.C.P (XMP) 메모리의 경우 최대 3,200MHz 까지, 최대용량 64GB, 2개의 슬롯, 듀얼 채널 환경을 지원한다.

전원부는 6+1+1 ‘8페이즈’로 효율적인 발열 해소를 위해 히트싱크가 고정되어 있다. 푸쉬핀 타입이 아닌 나사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므로 견고하고 유지, 보수 과정에서 파손될 우려가 적다. 상단 부분에 히트싱크가 빠진 것은 아쉽지만 상대적으로 측면 대비 발열량이 적고 가성비 제품군이란 것을 고려한다면 마이너스 요소로 보긴 어렵다. 무엇보다 H610M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전원부 히트싱크가 제공되는 모델이기에 큰 장점이라 봐야 하지 않을까. 

DDR4 DIMM × 2슬롯, 최대 64GB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D.O.C.P (XMP) 메모리의 경우 3,200MHz 클럭까지 사용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절댓값이 아니며 메모리의 종류, 제조사, 주차, 수율, 호환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3개의 PWM 팬 헤더와 다양한 RGB기기 연결, RGB SYNC를 위한 12V 헤더 2개, 5V 헤더 3개를 제공한다. 이전 세대 보급형 라인업에선 볼 수 없던 구성으로 웬만한 RGB 시스템 쿨러나 관련 기기는 허브 없이 충분히 연결, 사용할 수 있다.

H610 칩셋 위엔 ASUS 로고가 새겨진 히트싱크가 자리해 있으며 좌측엔 PCIe 4.0, 3.0 모드를 지원하는 M.2 듀얼 슬롯이 보인다. SATA3 포트는 측면에 하단에 4개가 일렬로 자리해 있다.

보급형 보드임에도 불구하고 듀얼 M.2 슬롯을 지원하며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위해 V-M.2 for Wi-Fi 슬롯,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지원 한다. 해당 슬롯은 PCIe 3.0 모드로 동작하기 때문에 SSD 구매전 확인이 필요하다. 방열판이 제공되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가성비 라인업에 해당하는 제품이란 걸 고려하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이다.

사운드 칩셋은 리얼텍 ALC897을 사용됐으며 내장랜은 인텔 I219-V(1G)가 적용됐으며 무선 WiFi는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필요에 따라 V-M.2 for Wi-Fi를 구매해 Wi-Fi와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진단 LED는 별도로 메인보드에 적용되지 않고 케이스의 전면 LED 연결 시 점멸 기능으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PS /2 방식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원하며 USB 2.0 × 4ea, USB 3.2 Gen 2 × 2ea를 배치해 다양한 타입의 최신 규격 USB기기를 연결, 활용할 수 있다. 인텔 I219-V(1G) 네트워크, ALC897 7.1ch 사운드 출력을 지원하며 내장 그래픽 코어를 활용할 경우 DP, HDMI, D-SUB 포트를 통해 모니터와 연결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살펴본 ‘ASUS PRIME H610M-A D4 STCOM’은 하위 라인업임에도 불구하고 프라임 라인업 특유의 퀄리티가 살아있고 구성면에서도 상위 제품 못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H610 칩셋을 사용한 보드 중 유일하게 전원부 히트싱크 제공, 듀얼 M.2 슬롯, V-M.2 for Wi-Fi, 옵테인 메모리 장착 지원, DP, HDMI, D-SUB와 같은 다양한 포트 제공, 넉넉한 12V 헤더와 5V 헤더 제공 등은 이 제품만의 확실한 장점이다. i3부터 그이하 CPU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찰떡이란 뜻. 

물론, 앞서 언급한 여러 장점을 고려하더라도 가격 부담이 발목을 잡는다. 전쟁 및 코로나 상황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유통 공급 불안정 등 악재가 겹쳤다는 고려하면 불가피한 상황이라 봄이 옳다. 다만, 이러한 상황을 유통사에서도 인지하고 있는지 지난달 말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상품권 지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특유의 안정성, 인텔을 선호하는 사용자라면 확실한 사후지원 서비스를 호평을 받는 STCOM의 제품을 구매, 사용해 보면 어떨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